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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양상문 감독에게 "승부수를 언젠가는 띄워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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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감독은 "승부수는 우승을 노릴 때 띄워야 한다. 투수가 한 시즌에 무리할 경우 그 영향은 다음 시즌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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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감독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자면 LG는 현재 우승을 노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기 위해선 페넌트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게 가장 유리하다. 그런데 현재 격차를 뒤집기는 불가능하다. 수치적으로 봤을 때 5위 싸움을 해야 하는데 그것도 간단치 않다. 따라서 승부수를 띄우기 어렵다. 그렇다고 시즌을 포기했다고 대놓고 말할 수도 없다. LG팬들은 "끝까지 싸워달라" "젊은 선수들을 키우자" 등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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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눈높이는 까다롭고 또 매 경기 일희일비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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