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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부당거래'에 이어 다시 형사 역으로 돌아왔다. "형사 역만 이번이 다섯번째 인 것 같네요. 하지만 인물이 중요하지 그 캐릭터가 형사인지 아닌지는 중요한 것이 아닌 것 같아요. 그런 것 다 따지면 정말 할게 없어요.(웃음)" 그래서 황정민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보다는 이야기 중심으로 작품을 선택한다. "이야기가 재미있으면 자연히 캐릭터가 살아있는 것 같죠. 비중이나 이미지보다는 그런 것에 집중하는 편이에요. 그렇게 따지면 나홍진 감독과'곡성'은 못했을 걸요. 거기선 비중이 그리 크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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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국제시장' 후 달라진 부분은 있다. "동네 어르신들이 많이 알아보세요.(웃음) 원래 새벽에 촬영 끝나면 사우나에 가는 걸 좋아하는데 그 시간에 사우나에 가면 어르신 분들 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어르신들이 '영화 잘 봤습니다'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원래 잘 못알아보시는데 그렇게 알아보시니까 대단하구나라는 걸 느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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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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