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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혀 사실무근. 전략적인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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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감독에게 더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이 감독은 "상대 좌타자들을 막기 위한 방법"이었다고 했다. LG는 8회 타순이 좋았다. 1번 정성훈부터 시작했다. 정성훈은 우타자지만 이후 등장하는 임 훈-이진영이 좌타자였다. 보통 좌타자를 상대로는 좌투수가 올라가는게 순리. 하지만 롯데는 이날 경기 선발 송승준이 조기 강판되며 좌투수 강영식을 이미 사용한 상황이었다. 우투수 중 좌타자들과의 힘싸움에서 이겨낼 수 있는 투수가 필요했는데, 롯데 코칭스태프는 그게 이성민이라고 판단했다. 마무리라고 무조건 공식대로 9회에 올리는게 아니라, 좌타자들과의 싸움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투수를 전략적으로 조기 등판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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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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