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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난 30일 SK전을 앞두고 KIA 김기태 감독은 양현종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반기 막판을 제외하고 시즌 내내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선발 등판해 에이스 역할을 충실히 해줬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평균자책점)1점대가 그만큼 어려운 것이고 대단한 것이다. 2점대가 됐지만 그것도 대단한 것이다"면서 "작년에는 내가 없었는데 현종이가 여름이 되면 부진했다고 들었다. 하지만 올해는 여름을 이겨내는 대책을 그동안 잘 준비한 때문인지 지쳤다고 보지는 않는다. 앞으로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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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시즌에도 7월 이후 페이스가 흔들리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날 SK전까지 7월 4경기서 2승1패, 평균자책점 4.05로 월간 성적으로는 가장 좋지 않은 수치를 기록했다. 게다가 지난 4일 kt 위즈전에서는 1⅓이닝 동안 3안타 2실점을 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조기강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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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여름 무더위는 8월말까지 지속되고, 9월에는 체력 부담이 도사리고 있다. 2000년대 이후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시즌을 마친 투수는 2008년 한화 이글스 류현진(1.82) 밖에 없다. 양현종이 7년만에 1점대 평균자책점의 이정표를 세울 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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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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