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붙은 타격감을 과시하던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3경기 연속 홈런에 실패했다.
강정호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석 연속 스탠딩 삼진을 당한 뒤 교체됐다. 앞서 2경기 연속 홈런을 쳤던 강정호는 0-3으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선 채로 삼진 아웃을 당했다.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강정호는 아쉬워했으나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이어 1-4로 뒤진 4회초 1사 후 나온 두 번째 타석에서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몸쪽 공에 또 삼진을 당했다. 두 번 연속 신시내티의 좌완 신인 선발 데이비드 홀름버그에게 당했다. 결국 강정호는 이날 1-11로 크게 점수차가 벌어진 6회초 무사 1, 2루에 맞이한 세 번째 타석 때 대타 숀 로드리게스로 바뀌었다. 이로써 강정호는 3경기 연속 홈런 도전에 실패했고, 시즌 타율도 2할9푼3리로 떨어졌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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