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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마는 전력 질주 후 몸에서 다량의 열을 배출한다. 이 때문에 더운 여름에는 냉동실에 얼음팩을 넣어뒀다가 경주를 끝낸 말들의 다리 언저리에 둘러주면 말이 시원해서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얼음찜질은 경주마의 부상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많이 사용되는데, 경주 후 얼음찜질로 다리 부위의 열을 낮춰주지 않으면 다음 훈련에서 부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얼음찜질은 경주마들이 여름철 자주 겪는 근육경련 증상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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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마의 체중변화는 말의 컨디션을 알아볼 수 있는 객관적 자료이다. 말이 경주를 뛰고 나면 최대 25㎏이 한 번에 빠질 정도로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말이 잘 쉬어서 자기 체중을 큰 변화 없이 유지 회복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관건이다. 과거에는 사료의 질이 낮아, '지네, 뱀' 등 특별 보양식을 먹인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말 사료가 워낙 발달해 경주마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사료가 비치되어 있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사료급여를 통해 경주마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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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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