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두산을 연이틀 제압하며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일 잠실 두산전에서 선발 윤성환의 호투와 9회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7대3으로 승리했다. 윤성환은 8이닝 9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10승(6패)째를 따냈다.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달성이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6연승과 함께 57승37패가 됐다. 3연패의 두산은 51승40패다.
삼성은 2-2로 맞선 9회 이승엽이 2루타로 득점권에 위치했다. 두산은 오현택을 올려 응수했으나 박찬도의 보내기 번트, 채태인의 고의4구 등으로 1사 2,3루가 됐다. 여기서 김상수가 좌익 선상으로 굴러가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어 구자욱의 중전 적시타, 나바로의 좌중간 투런포(30호) 등으로 3점을 더 달아났다.
두산 선발 앤서니 스와잭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두산 입장에선 5회말 1사 1,3루에서 3번 김현수의 포수 파울플라이, 4번 데이빈슨 로메로의 우익수 뜬공이 이어지며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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