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개인통산 600득점을 돌파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서 7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타율 2할3푼8리를 기록.
2회말 첫타석에서 유격수앞 땅볼로 아웃된 추신수는 2-3으로 역전당한 4회말 1사 후 두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고, 바비 윌슨의 1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올시즌 45번째 득점과 동시에 개인 통산 600번째 득점을 했다.
3-3 동점이던 6회말 1사후 상대 왼손 구원투수 제레미 아펠트로부터 좌익선상 2루타를 터뜨렸다. 윌슨의 중전안타 때 또한번 홈을 밟았다. 6-4로 앞선 7회말 1사 1,3루 찬스서 맞이한 네번째 타석에선 2루수앞 땅볼로 물러났고, 7-7 동점이던 10회말엔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연장 11회초 헌터 펜스, 브랜든 벨트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7대9로 역전패하며 최근 3연승을 마감했다. 50승5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