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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이 찾은 묘수는 '무한 스위칭'이었다. 2일 중국전에 선발로 나선 '2선 공격수' 이재성(전북) 김승대 이종호는 모두 소속팀에서 섀도 스트라이커로 뛴다. 섀도 스트라이커는 경기를 풀어가는 역할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골을 노리는 게 주임무다. 슈틸리케 감독은 측면 공격은 윙백에게 맡기고 2선 공격수들에게 '무한 스위칭'을 지시하며 장점을 극대화했다. 이재성과 이종호는 측면에 포진했지만 이는 포메이션상 위치일 뿐이었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때로는 아예 좌우를 바꾸며 수시로 이동했다. 2선에 포진한 공격수 3명이 위치를 변경하며 득점을 노릴 수 있는 위치로 이동하자 중국수비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누구를 마크할지 애매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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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중국)=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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