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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LG의 중심 타선은 번번이 기회를 날렸습니다. 1회말 무사 1, 2루의 만회 기회가 왔지만 박용택의 헛스윙 삼진으로 주자들은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적시타는커녕 최소한의 진루타조차 쳐주지 못했습니다. 이어 정성훈의 2루수 플라이, 이진영의 좌익수 플라이로 2명의 주자는 고스란히 묶인 채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만일 LG가 1회말 2명의 주자만 홈으로 불러들여 2:7만 만들었어도 남은 8이닝은 자못 흥미롭게 전개되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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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로 끌려가던 LG는 5회말 1사 후 임훈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0의 행진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어 서상우와 박용택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의 추가 득점 기회가 왔습니다. 하지만 정성훈의 6-4-3 병살타로 무산되었습니다. LG의 중심 타선이 기록한 5개째의 잔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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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정성훈, 이진영은 LG에서 이름값만 따지면 최고의 타자들입니다. 하지만 박용택과 이진영의 시즌 타율은 각각 0.288와 0.261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득점권 타율만 놓고 보면 박용택이 0.268, 이진영이 0.235로 저조한 시즌 타율보다 더욱 낮습니다. 정성훈은 0.317의 시즌 타율로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히메네스의 부진과 1군 제외로 4번 타순에 기용되면서 부담 때문인지 타격감이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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