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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입장에서 전략적으로 매우 가치있는 선수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삼성이 어려울 때 구자욱이 매우 잘해줬다. 게다가 내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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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이 어떤 선수로 성장할까. 신예들의 최대치 성장을 예상해 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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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포항 SK전을 앞두고 삼성 류중일 감독은 "이승엽보다는 양준혁같은 타입의 타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구자욱을 가까이서 지켜본 류 감독은 "아직 파워 면에서 성장을 더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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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벌크업을 한다는 가정 하에 류 감독은 "파워 면에서 이승엽에 도달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두 선수 모두 삼성을 넘어서 한국을 대표하는 타자다. 2010년 은퇴한 양준혁은 현역시절 '양신'이라는 별명처럼 천재적인 타격을 보였다. 통산 3할1푼6리, 351홈런, 3879타점을 기록한 한국 야구의 레전드다.
두 시즌이나 30홈런을 돌파했다. 하지만 더욱 강렬한 부분은 타율이다. 세 차례 타율 1위를 차지하면서 중장거리형 타자의 대표적인 선수였다.
이승엽은 홈런 1위만 5차례, 타점 1위를 4차례나 차지했다. 아시아신기록인 56홈런을 기록, 명실상부한 한국을 대표하는 홈런타자다.
과연 구자욱이 어떤 선수로 성장할까. 포항=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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