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붉은달 박하나, 신들린듯한 혜경궁 연기 호평…압구정백야 벗었다

by

붉은달 박하나

앞서 '압구정백야'로 눈도장을 찍었던 박하나가 강단있는 모성애가 돋보이는 혜경국 역할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7일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시즌2-붉은달'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사극 공포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이날 박하나는 사도세자의 아내인 혜경궁 역할로 출연했다. 혜경궁은 매일 귀신을 보고 괴로움을 호소하는 세자(김대명 분)와 연이어 터지는 역모사건 등 불안한 정국 속에서 자신의 아들을 지켜내는 캐릭터다.

박하나는 압구정백야 당시 발랄한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이날 붉은달에서는 단아한 미모가 돋보이는 단단한 여인으로 변신했다.

앞서 박하나는 '붉은달' 기자간담회에서 사극에 출연하는 소감에 대해 "혜경궁 역할이 모성애 외에 가족애가 있어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된 붉은달은 시청자들에게 소복입은 긴머리 여인 등 클리셰가 없이도 오싹한 재미를 선사해 호평을 받았다.

KBS드라마스페셜2015 시즌2 세 번째 작품은 좀비 스릴러 '라이브쇼크'다. 오는 14일 오후 10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