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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갑용이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 새 야구 인생을 시작하기로 했다. 삼성은 지난 6일 진갑용이 전력분석원으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은퇴를 선언한 셈이지만 올해까지 KBO 등록선수 신분을 유지하고 공식은퇴는 시즌 종료 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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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랜 기간 선수 생활을 하면서 포수 최고령 출전 기록, 최고령 홈런의 진기록도 갖고 있다. 우선 지난 4월 15일 대전 한화전에서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역대 최고령 포수 출전 기록을 세웠다. 당시 그의 나이 40세 11개월 7일째. 박경완 현 SK 와이번스 육성총괄이 기록했던 40세 11개월 5일을 넘어 섰다. 또 5월14일 대구 한화전에서는 6회에 홈런을 쏘아 올리며 41세 6일의 국내 선수 최고령 홈런 기록까지 작성했다. 진갑용은 "공식 은퇴를 한 뒤에는 코치 연수를 고려하고 있다"며 "그라운드를 떠나는 게 섭섭하지 않을 리 없지만, 팀과 후배들을 위해 결정했다. 더 이상 미련을 남기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은퇴 결심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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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는 "솔직히 내가 19년 동안 포수를 할 수 있을까, 잘 모르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존경한다는 말밖에 못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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