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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달' 조미령, 섬뜩한 눈빛+말투 '공포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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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미령이 섬뜩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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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령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붉은 달'에서 사도세자(김대명 분)를 조종하는 장희빈 혼령으로 나타나 시청자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붉은 달'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에 기반함과 동시에 상상력을 덧붙여 사극공포물로 재탄생 시킨 작품으로, 탄탄한 대본과 연출,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또 하나의 명품 드라마가 탄생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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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조미령은 소름끼치는 웃음소리를 내며 첫 등장, "조선의 국본이란 남자들은 모두 나를 모시게 될게다"라고 저주를 퍼붓는가 하면, 세자의 곁에서 제 어미는 물론 세손까지 죽일 것을 지시하는 등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특히 장희빈의 혼령을 연기하는 조미령의 눈빛과 표정, 목소리는 공포 그 자체였다. 조미령은 조소를 흘리거나 독기 서린 눈빛을 발산하며 섬뜩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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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작품에서 톡톡 튀는 감초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은 조미령은 '붉은 달'을 통해 깊이 있는 연기 내공을 한껏 발휘, '명품 배우'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한편 조미령은 오는 8월 3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내 사랑, 웬수'에서 배동숙 역으로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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