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승리 투수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의 좌완 투수 야마모토 마사(50)가 9일 나고야돔에서 열리는 야쿠르트 스왈로즈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번 시즌 첫 1군 경기 등판이다. 상대 투수는 1988년생 27세 이시야마 다이치다.
1965년 8월 11일 생인 야마모토는 이틀 후면 만50세가 된다. 야쿠르트전에서 이기면 세계 최고령 승리투수가 된다. 제이미 모이어가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2012년 4월 1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49세151일의 나이에 거둔 최고령 승리투수 기록을 넘어선다.
야마모토는 지난해 9월 5일 한신 타이거즈전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일본 프로야구 최고령 기록(49세25일)을 경신했다. 또 그해 9월 23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 출전해 최고령 등판(49세43일) 기록을 연장했다.
지난 1983년 주니치의 지명을 받은 야마모토는 지난 1986년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까지 579경기에 나서 219승165패5세이브,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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