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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타선은 1회초부터 터졌다. 이대형의 내야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마르테가 좌익수 뒤를 훌쩍 넘는 투런포를 작렬했다. 이어 2회초에는 선두 타자 박경수가 좌중월 솔로포를 날린데 이어 2사 2루에서 오정복의 적시타가 나오며 4-0까지 달아났다. SK는 2회말 반격에서 박정권과 정상호가 각각 2점 홈런을 날리며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지만, 마운드 붕괴로 추격은 여기까지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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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발 저마노는 7이닝동안 홈런 2개 포함해 10피안타 4실점을 허용했지만 타선의 지원 덕분에 시즌 최다 투구수인 124개를 던지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 SK는 선발 채병용이 2이닝동안 4실점을 하고 일찌감치 강판당한 후 두번째 투수 문광은이 ⅔이닝동안 무려 5실점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인천=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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