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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홈런공을 잡은 팬은 '관례'에 따라 외야 그라운드를 향해 던졌는데, 하필 양키스 좌익수 마크 가드너의 뒤통수를 그대로 강타한 것이었다. 가드너는 머리를 맞은 뒤 고개를 숙여 잠시 고통스러워했다. 그러나 별다른 조치를 받지 않고 그대로 경기에 임했다. 다행히 부상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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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가드너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운이 없어서 맞은 것 뿐이다. 내 머리가 단단해서 그런지 다치지는 않았다"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해당 팬은 가드너에게 사과를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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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에서는 토론토가 2대0으로 승리하며 이번 양키스와의 원정 3연전을 싹쓸이했다. 8연승을 달린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선두 양키스를 1.5경기차로 압박했다. 양키스 선발로 나선 다나카는 6이닝 동안 3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8승5패, 평균자책점 3.79.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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