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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홈캉스족' 위한 상품 대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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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11번가(www.11st.co.kr)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집이나 근처 도심에서 휴가를 즐기는 '홈캉스족'을 위한 호텔 숙박권, 외식상품권, 공연티켓, 실내 취미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서울 가로수길에 위치한 '도미인 프리미엄 호텔 주중 숙박권'은 9만1000원, 종로에 있는 '호텔 세븐스트리트 서울 주말 숙박권'은 6만원, '서머셋 팰리스 서울 주말 숙박권'은 13만4100원이다. '더 리버사이드 호텔 더 가든 키친 뷔페 이용권'은 32% 할인한 3만2700원, 'TGIF 커플 외식 상품권(부채살스테이크 2인세트)'은 3만3500에 내놨다. 연극 '불효자는 웁니다' 티켓은 50% 싼 3만5000원에 판매한다.

11번가는 MD가 추천하는 '홈캉스(Home+Vacance)' 관련 상품을 모아 '홈캉스VS바캉스' 기획전을 열었다. 실감 나는 영화 감상을 도와줄 3D 증강현실 기기 'VR BOX 헤드기어'는 2만6340원, 실내용 마사지 운동기기 '트리거 포인트 그리드 폼 롤러'는 3만4900원, 가정용 맥주 거품 제조기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맥주 서버'는 12만5910원이다.

11번가 관계자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집에 머물며 휴가를 보내는 이른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이 유행처럼 확산되면서 집 인근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숙박권, 외식 이용권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시원한 집안에서 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홈캉스족 영향으로 에어컨 매출이 250% 넘게 상승하는 등 유통업계 비수기로 여겨졌던 여름 휴가철에 다양한 제품이 성수기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 분석 결과, 본격적인 휴가 피크 시즌인 최근 일주일(7월 31일~8월7일) 간 등 배달 음식 e쿠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보다 120% 상승했다. 또 도심에 위치한 호텔 숙박권과 뮤지컬, 연극 등 문화 공연 티켓 매출도 같은 기간 각각 200%, 54% 늘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