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쇼미더머니4'가 뜨거운 논란만큼이나 온라인 화제성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굿데이코퍼레이션 굿데이터M 연구팀이 지난 8월 3일부터 10일까지 지상파와 비지상파 프라임 시간대에 방송된 예능, 정보 시사 등 총 200여 개의 프로그램을 분석한 결과 Mnet '쇼미더머니4'가 비드라마 부문 온라인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주 연속 1,2,3위를 독식한 MBC '무한도전' '복면가왕'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밀어내고 정상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쇼미더머니4'이 최고의 화제 프로그램으로 등극한 것은 사실이나 전반적으로 부정적 평판을 보이고 있다. 6월말 첫 방송 이후 '송민호의 여성비하 가사', '사이퍼미션', '산이,버벌진트의 탈락자 선정 번복' 등 계속되는 논란 가운데 온라인 화제성에서도 네티즌의 불만이 폭발했다. 산이, 버벌진트 팀의 탈락자가 블랙넛에서 한해로 번복되는 논란에 이어 디스미션에서 보여준 블랫넛의 비 신사적인 공연매너까지 겹쳐 그 동안 누적되어 왔던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제성 점수 집계는 각각의 프로그램에 대한 뉴스 보도자료에 대한 화제성, 블로그와 커뮤니티에서의 화제성, SNS화제성, 동영상 조회수를 정보가치, 정보반응 그리고 정보보존력 등을 고려하여 계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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