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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종영을 남겨둔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 제작 CJ E&M)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하나둘 풀려가는 미스터리들로 진실을 향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로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게 만들었던 '너를 기억해'. 과연 마지막까지 눈을 떼선 안 되는 관전 포인트에는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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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단순한 이성 이상의 감정을 느끼고 있는 이현(서인국)과 차지안(장나라). 그러나 이들에겐 사랑이라는 감정을 발전시킬 시간조차 없다. 지안의 아버지를 실종되게 만들고 현의 아버지를 살해, 동생 이민(박보검)을 납치한 이준영(최원영)을 잡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 그러나 현재 준영의 죄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은 상황. 과연 현과 지안은 이준영과 이준호가 동일 인물이라는 물적 증거를 찾아낼 수 있을까. 그렇게 된다면, 두 사람도 남들처럼 설레고 풋풋한 사랑을 나누는 날이 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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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의 어린 나이에 준영(준호)에게 납치되어 그와 함께 살아온 민. 현에게 준영이 살인을 저지른 이유에 대해 힌트를 줄 만큼 민은 그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때문에 현은 민에게 준영을 잡을 수 있게 도와 달라 했지만, 그의 정체를 밝히는 것은 자신도 함께 죽는 것이라며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그러나 더는 현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보이는 민. 과연 그는 현에게 준영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고, 형의 바람대로 스스로 죄를 뉘우쳐 자수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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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준영을 감옥에 가둘 죄명은 없다. 현과 지안이 이준영과 이준호가 동일인물임을 알았지만, 심적 증거만 있을 뿐 물적 증거는 없기 때문. 그러나 준영이 과거의 자신처럼 학대당하는 아이들을 구원, 가해자를 살해했음이 밝혀졌고 동시에 특수범죄수사팀 팀원 최은복(손승원)과의 연결고리도 드러났다. 새로운 정보들이 그의 실체를 입증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모든 것이 밝혀질 최후의 순간 준영은 어떤 표정을 짓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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