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진백림과 열애설
배우 하지원이 대만 출신 중화권 스타 진백림과의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과거 이상형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원은 지난 6월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지원은 지난 2003년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매우 잘생긴 분은 싫다"며 "귀엽고 거짓말 안 하고 쌍꺼풀이 얇거나 없었으면 좋겠다"는 이상형을 밝혔던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에 하지원은 "내가 잘생긴 사람이 싫다고 했냐?"며 "말도 안 돼. 왜 그랬지"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후 하지원은 '지금은 바뀌었냐?'는 물음에 "잘생긴 사람이 좋다. 잘생기고 유머있고 요리 잘하는 남자가 좋다"며 이상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10일 인터넷에는 하지원과 진백림이 올렸던 인스타그램 사진을 비교해 정리한 자료가 퍼지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특히 비슷한 포즈, 클림트 키스 그림, 은하계 사진, 비슷한 시기 싱가포르 여행 사진에 이어 서로 맞팔하는 점이 네티즌들의 의심을 샀다.
이에 하지원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하지원 씨는 진백림 씨와 영화 관계로 한 번 미팅을 한 적이 있다며 "그때 영화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맞팔을 했지만, 이후 개인적 친분이 전혀 없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하지원과 진백림은 영화 '목숨 건 연애'에 출연한다. 한·중 합작 프로젝트로 두 남녀의 러브스토리에 코미디, 스릴러까지 가미된 로맨스 물이다. 강제규 감독의 영화 '마이웨이'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한 송민규 감독의 데뷔작으로 올해 하반기 크랭크인 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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