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유니세프(UNICEF, 국제연합아동기금)에 31만5000파운드(한화 약 5억7000만원)를 기부했다.
1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메시는 스페인 텔레비전 쇼인 '어린이들을 위한 태양'이라는 기부 프로그램에 450만 아르헨티나 페소가 씌어진 수표를 선뜻 보냈다.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동영상메시지와 함께 기부금액이 알려지는 순간, 생방송 스튜디오에 박수가 쏟아졌다.
메시는 2010년 3월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임명된 이후 전세계 아동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어린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