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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중국 투자를 받기 위해 직접 출장을 떠났지만, 결국 사기를 당하고 몰락의 길을 걷게된 이승준(이승준)의 모습과 그를 기다렸던 영애(김현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승준과 영애는 오랫동안 썸을 이어가고 있었던 상황. 이를 지켜보던 영애 동생 영채(정다혜)까지 "그냥 사귀어라"라고 답답해했을 정도다. 영애 역시 1년 전에 받은 고백으로 사귀자고 하는 것도 웃긴다면서도 "사장님이 중국 다녀와서 할 말이 있다고 했으니 기다려보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사업에 실패한 뒤 전국을 헤매고 다니던 이승준을 찾아냈지만, 갑갑한 현실 앞에 로맨스를 논할 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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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무거워질 수도 있는 이야기이지만, '막돼먹은 영애씨'는 역시 사이다 같은 연출로 속을 시원하게 했다. 축의금을 받기 위해 막무가내로 들이대는 정지순(정지순)에게 삼겹살 싸대기를 날리는 영애의 모습, 새롭게 사장으로 온 조덕제(조덕제)와 이승준의 뉴 갑을관계, 여전히 짠순이 생활을 하고 있는 쿠폰녀 라미란(라미란) 등 웃음 포인트가 곳곳에 숨어있어 보는 눈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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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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