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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KBS 주말극의 역대 성적표다. '왕가네 식구들', '가족끼리 왜이래' 등 '가족'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은 크게 성공한데 반해 '참 좋은 시절', '파랑새의 집'과 같이 청춘에게 시선을 돌렸던 작품은 참패했다. 성패가 번갈아 반복된다는 '퐁당퐁당' 법칙이 생겼을 정도. 그런 면에서 '부탁해요, 엄마'는 일단 기대를 받을만하다. 우선 허접한 작품 구성과 대본에 막장 논란까지 겹쳐 최악에 가까운 성적표를 받았던 '파랑새의 집' 후속작이다. 더욱이 '엄마'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엄마'는 듣기만 해도 가슴 먹먹해지는, 누구나 마음 깊은 곳에 향수로 남아있는 존재다. 엄마에 대한 사랑은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는 좀더 다른, 뭔가 특별한 유대감이 있는 근본적인 사랑에 가깝다. 그만큼 크게 이러저러한 장치를 하지 않아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뜻. 1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탁해요, 엄마' 제작발표회에서 이건준PD는 "작년 초부터 작품 기획을 했다. 그동안 KBS가 재밌고 유쾌한 가족극을 많이 만들었다. 우리는 어떻게 차별화하면서도 재밌고 감동적일지 고민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시댁, '내딸 서영이'는 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했다. 우리는 엄마에 포커싱을 맞췄다. 즐거우면서도 밝은 드라마가 될 것이다. 웃고 즐기는 것 뿐 아니라 인물의 감수성을 담아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하려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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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은 "엄마 역할을 쭉 해왔다. 이번에도 또 엄마 역할이다. 다른 모습 기대해 달라. 엄마 마음은 똑같다. 자식에 대한 마음은 부탁 안해도 항상 그대로인데 이번엔 '부탁해요, 엄마'라고까지 하니 어깨가 더욱 무겁다. 엄마도 여자다. 개인적으로 남자인 아들에게 기대고 싶어하는 느낌이 든다. 딸이 아들 역할까지 다 하고 있지만 엄마의 남아선호사상에 서운해하고, 엄마는 남성에게 받지 못한 것을 아들에게 바라는 부분이 있는 듯하다. 가족에게 엄마라는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 느끼며 다가가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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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는 '파랑새의 집' 후속으로 15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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