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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형은 최근 리그 최고의 2번타자로 우뚝 섰다. 8월 9경기 41타수 20안타 타율 4할8푼8리를 기록중이다. 5안타 경기 1번, 4안타 경기만 2번이다. 어느새 시즌 타율도 2할9푼7리까지 끌어올렸다. 교타자로 홈런이 없고 테이블세터에 배치돼 타점은 29점에 그치지만 득점은 무려 68점이다. 그만큼 밥상을 잘 차렸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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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감독도 이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신명철이 2군에 간 사이 이대형을 임시 주장으로 임명했다. 책임감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사실 "내 야구를 즐겁게 하는게 최우선"이라고 하던 이대형이었는데, 이랬던 이대형도 최근 조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을 정도로 적극적인 팀 플레이어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 감독은 "지고 있어도 어떻게든 살아나가려 하고 그라운드에서 독한 눈빛을 보여주고 있다. 덕아웃에서도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을 달라졌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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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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