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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경찰서는 마약을 투약한 상태에서 보이스피싱 인출책으로 활동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위반 등)로 문모(62)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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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당일 "통장을 보내주면 800만원을 대출해주겠다"는 전화를 받은 임씨는 보이스피싱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2년전 같은 수법에 속아 통장을 보냈다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경험이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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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약속장소에 나온 문씨는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채곤 인근 백화점으로 달아났고, 그곳에서 지니고 있던 대포폰 유심칩과 대포통장 체크카드를 버리고 백화점 내 극장 상영관 안으로 숨어들었다. 그러나 결국 뒤쫓아간 경찰에게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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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범인을 검거하는 데 큰 도움을 준 임씨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 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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