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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은 스피드에 관한 고정관념을 시원하게 깨트렸다. 직구 평균 구속이 시속 130km가 안 되는데도 정교한 제구력, 다양한 구종으로 상대 타자들을 압박한다. 현재 KBO리그에 가장 공략하기 어려운 투수다. 최근 3년간 크게 달라진 게 없어보이는데도 위력이 배가됐다. 무엇이 최고 투수 유희관을 만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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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 외적인 면도 도움이 됐다. 기본적으로 지난 2년간의 경험이 확실한 자신감을 심어줬다. 시즌 초에 운이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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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사실 LG전 때도 발목이 안 좋았지만 본인이 고집해 나갔다. 올스타전을 전후해 휴식이 필요했는데 쉬지 못했다. 공을 '쓱쓱' 쉽게 던지는 것같지만 피로가 누적됐을 것이다.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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