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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알펜시아 리조트 주차장이 미쳐 다 수용하지 못한 차량들이 입구부터 즐비해 가요제를 찾은 인파 짐작케 했다. 관람객들은 공연장 입구에 차분히 줄을 지어 입장을 기다렸다. 오후 5시 입장이 시작되자 가벼운 발걸음으로 공연장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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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박명수와 아이유의 '이유 갓지 않은 이유'팀이 선보이는 '레옹'이다. 차가운 도심에서 뿌리 없이 떠돌던 레옹과 마틸다가 알 수 없는 감정에 이끌려 서로에게 점점 다가가는 이야기를 담은 곳. 레트로 블루스 풍의 멜로디로, 직설적이면서도 새침한 마틸다와 냉소적이면서도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레옹의 성격이 돋보이는 가사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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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와 윤상은 '상주나'라는 다소 직설적인 팀명으로 의욕을 드러냈다. 이들은 랩과 일렉트로닉 비트의 절묘한 조화에 팝 분위기를 가미한 일렉트로닉 댄스(EDM) 트랙' My Life'를 선보인다. 초보래퍼 정준하의 독특한 래핑과 객원 보컬 씨스타 효린의 폭발적인 가창 파트가 중독성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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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정형돈과 오혁은 팀이름을 따로 정하지 않아 은근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들이 부를 '멋진 헛간'은 탕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컨추리 곡으로, 어렸을 때부터 나만 위해 살아온 주인공이 순간 돌아보니 '내가 나를 갉아먹고 있었다'는 깨달음을 표현했다.
'무한도전' 가요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줬다. 처음엔 멤버들끼리의 소규모 음악회 정도였던 규모가 이제는 전국민이 즐기는 축제로 발전했다. 특히 이번 가요제는 광희·지드래곤·태양, 박명수·아이유, 하하·자이언티, 정준하·윤상, 유재석·박진영, 정형돈·혁오가 팀을 이룬 가운데,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고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가요계에서 내로라 하는 뮤지션들의 새로운 모습이 예고돼, 다시 보기 어려운 레전드 무대들이 대거 탄생할 것이라는 예감이다.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이번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는 오는 22일과 29일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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