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스포츠조선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주최:스포츠조선, 주관:한국 중고등학교 골프연맹)에서 남고부, 여고부 개인전 우승자가 모두 숨막히는 연장 접전 끝에 가려졌다. 14일 전남 나주 골드레이크 골프장에서 끝난 결선에서 남고부는 3명, 여고부는 5명이 연장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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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우는 "연장전 들어가면서 파만 하자는 생각으로 쳤는데 버디 기회가 많이 있었다"며 "중고연맹 대회에선 첫 우승이라 말할수없을 만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이거 우즈의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한다는 장정우는 "올해 포인트를 많이 따 상비군이 되고, 내년엔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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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세계랭킹 1위가 목표라고 당찬 포부를 밝힌 강소휘는 "연맹 대회에서 처음으로 연장전을 치렀는데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며 "기복없는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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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부에선 정동훈(신성중2)이 2라운드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박상하(청주서현중3)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여중부는 장윤진(대전체육중1)이 2라운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윤하연(인천상정중3)을 2타차로 앞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대회가 열린 골드레이크 골프장은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전남 나주호를 끼고 펼쳐져 있다. 골드, 레이크, 힐, 밸리 등 4종류의 9홀로 구성된 36홀. 모든 코스는 이번 대회 코스로 사용됐다. 36홀 모두 대회를 펼칠 수 있는 수준급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 골프 종목이 열리기도 했다. 대회에 출전한 학생 선수들은 "코스 컨디션이 너무 좋고, 변별력이 뛰어난 코스"라며 입을 모았다.
나주=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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