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ouple Of Weeks."
kt 위즈 외국인 타자 댄블랙이 오랜만에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 모습을 드러냈다. kt 조범현 감독은 14일 수원 롯데전을 앞두고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던 댄블랙과 하준호의 합류를 지시했다. 곧바로 1군 엔트리에 등록시키지는 않았지만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며 분위기 적응을 하라는 뜻이다.
댄블랙은 지난달 2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댄블랙은 지난 1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5회초 희생플라이 상황서 홈인하면서 오른 손목을 다쳤다. 슬라이딩을 하다 오른 손목에 충격이 가해졌다. 댄블랙은 이후 전반기 잔여 경기에 결장이 잦았고, 제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다.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하자 정밀 검진이 이어졌다. 그리고 손목에 작은 실금이 발견됐다. 댄블랙은 곧바로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재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와 재활을 시작했고 회복 과정을 거쳐 한국에 돌아왔다.
이날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한 댄블랙은 훈련 후 오른 손목에 아이싱을 해 아직은 조심스러운 상태임을 알렸다. 댄블랙은 몸상태를 묻는 질문에 "2주 정도면 완전히 회복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허벅지 부상으로 고생하던 하준호도 이날 경기를 앞두고 복귀 임박을 알렸다. 타격, 수비, 주루 훈련을 모두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하준호의 경우 댄블랙보다 더 빠른 시간 안에 1군에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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