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kt wiz의 추격을 끝내 뿌리치고 만원 관중과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NC는 1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서 선발 이재학의 역투와 나성범의 4안타를 앞세워 5대4의 1점차 승리를 거두며 삼성에 이어 두번째로 60승(43패) 고지에 올랐다.
NC가 초반을 지배했고, kt가 후반에 쫓아가는 전개가 이뤄졌다.
1회말 테임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NC는 2회말 김태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얻었다. 3회말에도 NC의 공격은 이어졌다. 김종호와 박민우의 연속 안타에 더블 스틸로 2,3루의 찬스를 만든 NC는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와 지석훈의 중전적시타 등으로 3점을 더뽑아 5-0까지 앞섰다.
kt는 6회초부터 힘을 냈다. 1사 1루서 마르테의 좌월 투런포 등으로 3점을 뽑아 2점차로 따라 붙은 kt는 7회초 3안타를 집중시켜 1점을 더 뽑았다.
그러나 더이상 양 팀의 점수는 변화가 없었다. NC 마무리 임창민이 3명의 타자를 가볍게 처리하며 5대4로 끝났다.
NC 선발 이재학이 5⅓이닝동안 5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6승(5패)째를 거뒀다. 5번으로 나선 나성범이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공격에서 힘을 보탰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