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시즌 15호 투런포에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멀티 히트는 지난 13일 미네소타전 이후 3경기 만이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우익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탬파베이 선발은 우완 크리스 아처였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아처의 투심(96마일)를 받아쳐 시즌 23번째 2루타로 출루했다. 그리고 프린스 필드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제 득점을 올렸다. 2회 두번째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엔 볼넷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5-1로 앞선 6회 네번째 타석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상대 바뀐 투수 우완 커비 예츠의 직구(97마일)를 받아쳐 중전 1타점 적시를 뽑았다.
텍사스는 6회 대거 7득점하면서 10-1로 크게 리드했다.
추신수는 10-3으로 앞선 7회 다섯번째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예츠의 체인지업(81마일)을 퍼올려 우측 펜스를 넘겼다.
추신수는 4타수 3안타 1볼넷 1삼진 3타점 1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시즌 타율은 2할4푼5리로 올라갔다.
텍사스가 12대4로 승리했다.
텍사스 선발 투수 콜비 루이스가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13승째(5패)를 올렸다. 아처는 5⅓이닝 8실점(7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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