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웅 신임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이 남해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대캐피탈은 12일부터 16일까지 경남 남해군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선수단은 2015~2016시즌 현대캐피탈만의 배구를 만들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현대캐피탈은 남해 실내체육관과 남해국민체육센터에서 볼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실시했다. 남해 금산과 망운산 일대에선 산악기초체력 훈련을 펼쳤다. 또 남해 송정솔바람해변에서는 지구력을 끌어올렸다.
7월 코보컵에서 색깔있는 배구를 보여준 현대캐피탈은 이번 전훈에서 완전체가 됐다. 모든 선수가 합류해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최 감독은 "새 시즌을 성공적으로 만들기 위한 시간이었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8월 국내 전훈을 마무리한 현대캐피탈은 다음달 일본으로 떠나 기술 훈련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