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경기가 줄어들수록 1점 차 승부는 더 늘어날 것이다."
김경문 NC 감독이 시즌 막판까지 혈투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8일 한화와의 시즌 10번째 맞대결을 앞둔 대전구장에서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우천 취소가 가장 많은 팀이 40게임 정도 남지 않았는가. 타자와 투수의 집중력이 더욱 높아져 가는 시기"라며 "양 팀 점수가 비슷해 질 가능성이 높다. 1점 차 승부도 많아 질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15일 5개 구장에서는 모두 1점 차 승부가 났다. 삼성-한화전 5대4, KIA-LG전 2대1, NC-kt전 5대4, 롯데-넥센전 4대3, 두산-SK전 5대4였다. 전경기 1점 차 승부는 올 시즌 처음 나온 기록. 2013년 5월17일 이후 2년 3개월여 만에 나온 진기록이기도 했다.
이날 현재 경기를 가장 많이 치른 팀은 롯데와 LG(이상 108경기)다. 삼성, 넥센, 한화, kt는 나란히 107경기를 소화했다. 그 뒤는 NC(106경기) KIA(105경기) 순이다. 두산은 104경기, SK는 103경기 밖에 하지 않았다.
김 감독은 순위 싸움이 치열한 데다 100경기를 모두 넘어서면서 대접전이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든 선수들이 체력적인 문제를 호소하지만, 오히려 집중력은 상당하다는 설명이었다.
대전=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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