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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선다. 바로 친구들을 추모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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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대구에서 KBS '열린음악회' 녹화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레이디스코드는 교통사고를 당해 은비와 리세를 먼저 떠나 보내야 했다. 그 사고로 함께 차에 타고 있던 소정, 애슐리, 주니도 큰 부상을 했다. 오랜 재활이 쉬운 과정은 아니었지만, 갑자기 동료이자 친구인 은비와 리세를 잃은 나머지 멤버들은 마음 속 빈자리를 채우지 못해 무엇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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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추모 공연을 준비하면서 소정과 애슐리, 주니 등이 다시 옛날 생각이 나는지 많이 울고, 마음 아파했다"며 "그러나 리세와 은비를 추모하는 공연인 만큼 더욱 힘을 내야한다며 멤버들이 마음을 모으고 있다. 사고 이후 1년 만에 처음 공식석상에 서는 자리라 부담이 크겠지만 먼저 떠난 동료들을 생각하는 마음에 용기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모 공연은 재일교포 출신인 리세를 비롯해 멤버들이 생전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싶다는 소망을 이뤄주기 위해 마련됐다. 그를 위해 레이디스코드와 같은 소속사 가수들인 김범수, 아이비, 럼블피쉬, 한희준, 선우 등이 레이디스코드와 함께 출연한다. 특히 소속사 가수들은 은비와 리세를 추모하고자 레이디스코드의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를 다시 불러 오는 9월 3일 공개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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