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20일(이하 한국시각)필라델피아 필리스 간판 스타 체이스 어틀리(37)를 영입했다.
어틀리는 2000년 드래프트 1순위로 필라델피아에 입단, 6차례나 올스타에 뽑힐 정도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하지만 올시즌엔 타율 2할1푼7리, 5홈런, 30타점으로 부진했다.
다저스는 최근 하위 켄트릭이 허벅지를 다쳐 DL 명단에 올랐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유망주 2명(다넬 스위니, 존 리치)을 필라델피아에 보내고 대신 베테랑 내야수 어틀리를 받는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다저스는 어틀리를 올리기 위해 알베르토 카야스포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서부지그 선두 다저스는 20일 현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2게임차로 쫓기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