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스틴슨 vs 로저스-탈보트.
주말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가 대충돌한다. 5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만큼 양팀 사령탑도 최고의 선발 카드들을 배치했다.
KIA는 20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을 비로 치르지 못했따. 21일 롯데전에 에이스 양현종이 4일 쉬고 나설 수 있었다. 하지만 김 감독은 20일 선발 예정이던 김병현을 21일 등판시키기로 했다. 양현종은 22일 광주 한화전에 등판한다. 이렇게 되면 KIA는 한화와의 2연전에 양현종과 조쉬 스틴슨이 나서게 된다. KIA의 원투펀치다.
한화 역시 비슷하다. 한화는 20일 대전 kt 위즈전에서 패하며 7연패 늪에 빠졌다. 21일 kt전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강력한 구위를 뽐내는 에스밀 로저스가 4일 쉬고 kt전에 나설 수 있었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은 kt전 선발로 안영명을 예고했다. 연패 탈출도 중요하지만 KIA와의 맞대결에서 꼭 승리를 거둬야 승차를 줄일 수 있다. 로저스가 22일 양현종과 맞붙는다. 23일은 미치 탈보트가 대기하고 있다.
20일 기준, 5위 KIA와 6위 한화의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만약, 이번 2연전에서 KIA가 우세한 모습을 보이면 5위 자리 굳히기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한화가 우세하다면 5위 싸움은 다시 오리무중이 된다. 아무래도 팀 최고 투수들이 맞붙는 첫 경기가 분수령으로 보인다. 이 경기를 잡는 팀이 2차전도 유리하게 끌고갈 가능성이 높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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