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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은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가진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촬영을 막 끝낸 지금, 오하나도 하지원도 아닌 심장이 떠 있는 느낌"이라면서 "이럴 때 원이처럼 다 챙겨주고 재미있는 사람과 연애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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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일곱의 물오른 배우 하지원의 일과 사랑이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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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청소년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이래로 1년에 한 두 편씩 굵직한 영화와 드라마를 꾸준히 찍어왔기 때문. '학교2' '가위' '폰' '색즉시공' 등 21편의 영화와 '다모', '발리에서 생긴 일', ' 황진이', '시크릿가든', '기황후' 등 15편의 드라마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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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은 "제일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하기에 이런 에너지가 나오는 것 같다"며 "지금 이 순간까지는 현장이 정말 즐겁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마지막 연애는 정말 오래됐다. 몇 년 전 수준"이라고 최근 진백림과의 열애설에 손사래 치며 "첫 눈에 남자로 보이면 끝까지 남자, 친구로 보이면 끝까지 친구"라고 자신만의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이어 "외모보다는 느낌이 중요하다. 백마까지는 안 타도 된다. 운명적이어도 좋겠다"고 바라면서 "결혼할 사람을 만나면 후광이 비친다는데 그 말이 맞느냐"고 물으며 순수한 소녀 감성을 드러냈다.
최근 하지원은 대만 톱스타 진백림과 개인 인스타그램에 비슷한 사진이 잇따라 발견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인스타그램 맞팔 사이고, 한중 에이전시가 같은 회사인 점도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더욱이 두 사람은 차기 한중합작 영화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
하지원은 "영화 캐스팅 문제로 딱 한번 만난 사이인데 네티즌들이 비슷한 사진을 연결하는 게 오히려 놀라웠다"며 "조만간 작품으로 재회하면 이번 일에 대해 서로 웃고 넘길 것 같다"고 직접 해명했다.
'너사시'는 연애하고 싶은 여자 하지원의 대리 만족(?) 작품.
"오글오글요? 전 너무 자연스러웠는데.. 엄마가 그래요. '아주 신났네 신났어'라고 놀려요. 평소 액션물을 많이 해서인지 강한 하지원을 연상하시는데 오하나는 실제 하지원과 많이 닮았어요. '귀여운 척'이 아니라 실제 제 말투에요. 친구들은 연기를 해야지 왜 너가 나오냐고 해요. 스몰웨딩신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실제 제 결혼에서 작고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아기자기한 결혼식도 좋겠다 싶어요."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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