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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삼성 야구는 미래를 위한 확실한 동력을 발견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지난해 박해민을 발굴했고, 올해는 메가톤급 루키 구자욱을 키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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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가 구자욱 처럼 첫 해에 이 정도 강한 인상을 주는 것은 쉽지 않다. 지난해 박해민의 등장도 신선했다. 그는 119경기에 출전, 타율 2할9푼7리, 31타점, 36도루를 기록했다. 빠른 발을 이용해 삼성의 '달리는 야구'를 완성시켰다. 박해민은 올해도 변함없이 삼성 야구에 공수주에서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타율 2할9푼6리, 33타점, 41도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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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한 관계자는 "경산에서 콜업을 받아서 여기 대구로 오는 선수들은 엄청난 경쟁을 뚫고 올라오는 것이다.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다를 것이다"고 말했다.
삼성 4번 타자 최형우의 얘기를 들어봤다. 그는 후배 구자욱과 박해민은 매일 같이 삼성 야구의 이기는 방법을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형우는 "우리 후배들은 1군에서 기회를 얻는 게 어렵다. 대신 올라와서 자리를 잡으면 실패 확률은 다른 구단에 비해 낮다"면서 "매일 이기는 야구를 함께 하면 그게 몸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진다. 다른 구단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걸 매일 보고 배우는 셈이다"고 말했다.
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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