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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타격은 사이클을 타기 마련이다. 집단적 침체에 빠졌다 하더라도 한꺼번에 올라갈 수 있는 시점은 온다는 이야기다. SK는 지난 22일 최 정이 발목 인대 부상에서 벗어나 복귀하면서 비로소 완전체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25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부터는 최 정이 선발 라인업에 등장을 하게 된다. 중심타선의 무게감이 한층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타선은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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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든은 1-0으로 앞선 3회초 한꺼번에 3점을 내주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자신의 책임이 컸다. 선두타자 김성욱과 김태군에게 연속안타를 맞았다. 각각 체인지업과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을 지나갔다. 무사 1,2루서 상대의 작전은 정석대로 번트. 하지만 박민우의 번트 타구를 잡은 세든은 급한 마음 때문이었는지 재빨리 송구를 하지 못했다. 잡았다 놓치는 실책을 범하는 바람에 무사 만루로 위기가 더욱 악화됐다. 이어 폭투가 나왔고, 모창민에게 던진 125㎞짜리 체인지업이 한복판으로 몰리면서 2타저 중전적시타로 연결됐다. 그러나 이후 세든은 매회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추가 실점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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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전 세든은 실망스러운 투구로 일관했다. 지난 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는 불과 2이닝 동안 7점이 준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지난 7월초 팔 부상을 입은 밴와트의 대체 용병으로 한국땅을 다시 밟은 세든은 SK로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SK는 그가 2년전 다승왕에 올랐을 때의 구위와 제구력을 되찾았다고 본 것이다. 하지만 첫 4~5경기를 치르는 동안 세든은 전혀 다른 투수였다. 공끝의 움직임과 제구력, 특유의 승부근성마저 실종된 느낌이었다. SK가 후반기 들어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세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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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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