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은 아나운서 "야구 여신보단 야구 여친 되고파"
어릴 적부터 아나운서를 꿈꾸고, 스포츠를 좋아했던 소녀는 당당히 꿈을 이뤘다. SKY SPORTS의 홍일점 연상은 아나운서 이야기다.
지난 10일 연상은 아나운서는 야구문화잡지 '더그아웃 매거진'과 만났다. 두 시간 남짓의 인터뷰와 화보촬영 동안 연상은 아나운서는 시종일관 활기찬 성격으로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어느덧 스포츠 아나운서로 일한 지 3년 째. 처음에는 남자로 가득찬 주변 환경이 어색했던 새내기 아나운서는 이제 야구장이란 공간에 완벽 적응했다. 인터뷰를 준비하는 과정에도 노하우가 쌓였다.
"저는 야구 여신보다는 야구 여친이라는 애칭에 더 정감이 가요. 일단 야구 여신은 많이 있잖아요. 저는 여신 이미지도 아닌 것 같아요. 여신보다는 여친이라는 표현이 더 친근해 보이기도 하고."
직업에 대한 사랑도 남다르다. 스포츠 아나운서는 스포츠에 대한 이해도와 열정 그리고 아나운서로서의 덕목을 두루 갖춰야하는 일이다. 연상은 아나운서는 "정말 열정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원래 활동적인 것을 좋아했고, 제 밝은 성격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연상은 아나운서. 야구 서적들도 섭렵했다. "얼마 전 '야구의 추억'이라는 책을 선물 받아서 보기 시작했어요. 옛날 이야기도 많이 알 수 있고, 코치님들과 더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야구 기술보다 야구의 역사나 스토리를 담고 있는 책들이 재미있어요."
SKY SPORTS 중계진의 '팀 케미'도 연상은 아나운서가 좀 더 힘을 낼 수 있는 원천이다. 김진욱, 이효봉 해설위원을 포함해 최희 아나운서까지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또한 "야구와 함께할 때 힘이 난다."며 팬들의 걱정을 불식시켰다.
이외에도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연상은 아나운서의 화보를 비롯한 인터뷰 기사를 오는 26일 발행하는 더그아웃 매거진 53호(9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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