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오랜만에 완전체 타선으로 나선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2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서 최근 허벅지가 좋지 않았던 박석민과 나바로까지 모두 합류한 라인업을 짰다. 구자욱-박해민-나바로-최형우-박석민-이승엽-박힌이-이흥련-김상수가 한화 선발 안영명에 맞선다. 삼성이 완전체 타선으로 나서는 것은 지난 7월 2일 목동 넥센전 이후 무려 55일만의 일이다. 그동안 박한이가 갈비뼈 부상으로 오랫동안 빠져있었고, 이승엽이 허벅지 통증으로 열흘간 빠지기도 했다. 김상수 채태인 박석민 나바로 등도 작은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빠지는 일이 자주 있었다.
아픈 선수가 없이 완전체 타선이 되자 류 감독에게 고민의 시간이 왔다. 박한이 채태인 박해민 구자욱 중에서 1명은 벤치로 빼냐하는 상황이 생긴 것. 박한이가 복귀하면서부터 류 감독이 고민을 했지만 그동안 이승엽이 빠지거나 채태인이 무릎이 좋지않아 빠지는 등 교통정리가 가능한 상황이 발생했었다. 이제 그 고민을 실제로 하게 됐고 류 감독은 4명 중 채태인을 대타로 내기로 했다.
류 감독은 경기전 "채태인을 1루로 내고 구자욱을 중견수로 출전시키는 것과 구자욱 1루-박해민 중견수를 생각했다가 채태인을 대타로 준비시키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유는 대타의 중요성과 함께 수비-주루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류 감독은 "박해민이 대타로 나가는 것보다는 채태인이 대타로 나가는 게 더 좋다"면서 "박해민이 선발로 나가 수비와 주루를 먼저 강하게 한 뒤 후반에 필요할 때 채태인을 대타로 내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박해민은 중견수로서 국내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고, 도루 41개로 도루 부문 2위를 달리는 빠른 주루플레이를 자랑한다.
박한이 채태인 박해민 구자욱 등 4명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4명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누가 벤치로 빠져도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 성적이 곧 선발 출전으로 이어지게 된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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