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나바로가 시즌 35호 홈런을 기록했다.
나바로는 26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서 3번-2루수로 선발출전해 1회초 무사 1,2루서 한화 선발 안영명으로부터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장외 스리런포를 날렸다.
나바로는 지난 19일 잠실 두산전 이후 허벅지 통증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다가 이날 오랜만에 선발로 복귀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다.
삼성은 나바로의 홈런 이후에도 최형우 박석민 이승엽의 3연속 안타가 터지며 5-0으로 앞섰고, 안영명을 강판시켰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