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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이 특이한 선수다. 현지에서는 '댈러스 카이클'이라고 발음한다. 처음 봤을 때 바로 발음할 수 있는 철자는 아니다. 카이클은 독일계 이민자의 후손으로 스스로 '카이클'로 불러주기를 바란다고 한다. 독일어에서 'eu'는 우리 발음으로 '오이', 'ch'는 '흐'에 가까운데 미국 발음으로는 '아이'와 '크'로 통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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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클은 지난 26일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7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의 깔끔한 피칭을 펼치며 시즌 15승째를 따냈다. 27일 시애틀 매리너스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8이닝 3안타 2실점으로 팀의 8대2 승리를 이끌며 15승째를 거둬 현재 두 선수가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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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⅔투구이닝으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코리 클루버에 이어 아메리칸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이 던졌으며, WHIP(이닝당 출루허용)는 1.00으로 그레이(0.98)에 이어 2위를 마크하고 있다. 또 WAR(wins above replacement·대체선수 대비 승수)은 6.4로 리그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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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하위권을 면치 못하던 휴스턴은 올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05년 이후 10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날 현재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서 2위 텍사스에 5경기차 앞서 있다. 전문가들도 전혀 예상치 못한 행보다. 그 중심에서 에이스 카이클이 활약하고 있다. 카이클은 90마일대 초반의 직구를 비롯해 커터, 슬라이더, 체인업을 구사하며 올시즌에는 제구력이 한층 안정감을 띤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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