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윤성환이 한 경기 개인 최다 투구수를 기록했다. 122개를 던졌다.
윤성환은 27일 대구 두산전에서 5⅔이닝 6피안타 8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아쉬웠던 경기였다.
윤성환은 1회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리그에서 최상급 제구력을 가지고 있는 윤성환이지만, 1회에만 무려 3개의 4사구를 기록했다. 선두타자 허경민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박건우를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했다. 깊숙한 타구를 유격수 김상수가 잡아냈지만, 2루에 악송구를 했다. 결국 민병헌마저 볼넷을 얻어내며 무사 만루.
여기에 김현수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다. 하지만 위기관리능력은 뛰어났다. 양의지와 오재일 홍성흔을 모두 삼진처리하며 최대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1회에만 무려 40개의 공을 던졌다.
6-2로 앞서있던 5회. 1사 이후 박건우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다. 2사 1루 상황에서 김현수에게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5회가 끝났을 때 투구수는 무려 109개.
6회에도 등판했다. 오재일과 홍성흔을 외야 플라이로 처리했다. 하지만 최주환에게 우전안타, 김재호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허경민에게 2타점 좌중간 2루타를 내줬다. 이미 투구수는 122개. 개인 한 경기 최다 투구를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13년 6월5일 목동 넥센전에서 기록한 120개다. 이후 마운드를 이어받은 심창민은 박건우를 삼진처리했다. 윤성환의 실점은 더 이상 늘어나지 않았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5회까지 윤성환은 2실점만 하며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한계투구수가 넘어간 6회 2실점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대구=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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