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부진으로 궁지에 몰린 바히드 할릴호치지 일본 대표팀 감독이 J리거들에게 날을 세웠다고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호치가 31일 전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30일 대표팀 코칭스태프들과 함께 사이타마의 소집 장소에 도착했다. 일본은 31일 23명의 대표선수가 모인 가운데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캄보디아, 아프가니스탄전을 준비한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국내 리그에서 뭔가 보여줬으면 한다. (소집 선수 중) 아무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전체 23명 중 13명을 J리거로 채웠음에도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명단 발표 당시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 혼다 게이스케(AC밀란), 오카자키 신지(레스터시티) 등 해외파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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