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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선두 싸움이다. 최강팀 삼성 라이온즈가 무난히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듯 했다. 하지만 2위 NC 다이노스의 기세가 너무 무섭다. NC가 주말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2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그렇다고 삼성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삼성도 30일 대구 LG 트윈스전에서 8점 지던 경기를 뒤집었다. 양팀의 승차는 1.5경기. 양팀은 1, 2일 창원에서 2연전을 벌인다. 이 2연전 결과에 따라 선두 싸움 향방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삼성은 일찌감치 이 2연전에 대비해왔다. 에이스 알프레도 피가로가 빠진 상황에서 최고의 선발 조합인 윤성환-장원삼이 모두 선발로 출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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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수준 높은 경쟁. 문제는 5위 싸움이다. 일단 5위에 들어가면 가을야구를 하는 팀으로의 명예를 얻을 수 있다. 이 1장의 티켓을 놓고 4팀이 싸우고 있다. 5위 한화 이글스부터 6위 KIA 타이거즈, 7위 SK 와이번스, 8위 롯데 자이언츠까지의 승차는 단 3경기. 그런데 최근 팬들 사이에서는 '어느 팀이든 포스트시즌 진출 팀이 되기에는 부끄럽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 4팀 모두 주말 2연전에서 상대팀들에 싹쓸이를 당했다. KIA 타이거즈는 5연패, 롯데는 3연패다. 서로 누가 더 못하나의 경쟁을 하는 모양새다. 그렇다고 4팀이 이런 평가를 신경쓰고 있을 때가 아니다. 자력이든 아니든, 어찌됐든 기회가 남아있다. 앞으로의 경기에 어떻게든 이길 생각만 해야한다. 총력전이다. 경기 질을 떠나, 이 4팀을 응원하는 팬들은 시즌 끝까지 야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당장, 주중 첫 2연전에서 KIA와 한화가 맞붙는다. 목-금 2연전에서 KIA와 롯데가 2연전을 벌인다. KIA 입장에서는 이 4연전에서 앞으로의 운명이 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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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는 30일 600만 관중을 돌파했다. 5년 연속 기록. 날씨도 시원해진데다, 순위 싸움까지 흥미로워 프로야구 막판 흥행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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