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전략적인 변화가 기대됩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지원 사격 아래 환골탈태할 수 있을까. 일단 전망은 나쁘지 않다. 오너의 의지 피력에 구단 수뇌부가 힘을 얻고 있다.
신 회장은 최근 그룹 내부 회의에서 야구단 자이언츠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그동안 신동인 구단주대행이 구단 운영에 대한 전권을 쥐고 있었지만, 최근 경영권 승계 정리 과정에서 신 회장이 힘을 얻었고 신 구단주대행은 사의 표명을 했다.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에 엄청난 투자를 하는 등, 평소 야구에 관심이 많았던 신 회장이 롯데에 대한 애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내 롯데의 향후 변화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이창원 사장은 31일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회장님께서 야구단에 대해 공개적으로 관심을 드러내주신 것은 앞으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올시즌을 치르며 몇몇 문제점들이 노출됐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빠르고 전략적인 변화를 모색할 수 있다"고 했다. 알려진 것은 신 회장이 경기 후반 역전패가 잦은 롯데 야구의 고질을 지적하며 선수 보강 등의 투자를 지시했다는 것이다. 단순히 구단 잘 되게 돈을 써라, 이런 간단한 논리가 아니다. 그만큼 신 회장이 매우 심도있게 롯데 야구를 지켜보고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 시즌 종료 후 마무리 투수감을 데려오기 위한 투자에 롯데 야구단 수뇌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
이 사장은 "프로야구단은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실망감을 드려서는 안된다. 구단에서도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을지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지 않도록 팀 보완에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단순한 금전적 투자를 넘어, 롯데만의 끈끈한 야구 스타일을 되돌리기 위한 작업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롯데가 다른 이유를 대며 달라지겠다고 했다면 '롯데가 쉽게 달라지겠는가'라는 말이 나왔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그룹 최고 의사 결정권자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은 롯데팬들을 설레게 할 수 있는 확실한 요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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