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진 KIA 타이거즈 타선에 힘이 붙을까.
KIA 외야수 김주찬(34)이 1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지난달 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후 20여일 만의 1군 복귀다. 지난달 22일까지 일본에서 재활치료를 한 김주찬은 지난달 30일 1군 훈련에 합류해 복귀를 준비했다.
당초 김주찬은 1군 훈련 첫날부터 엔트리 등록을 원했지만, 코칭스태프가 복귀 시기를 늦췄다. 올시즌 내내 허벅지 근육통으로 고생했던 김주찬이다. 아무래도 부상 재발을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주찬은 복귀 첫날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선수 브렛 필과 함께 타선을 이끌었던 김주찬은 올시즌 70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3푼6리(232타수 78안타), 14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잦은 부상이 이어지면서 아쉬움이 컸다.
지난 31일 외야수 김호령을 2군으로 내린 KIA는 이날 엔트리 확대에 따라 김주찬을 비롯해 김병현 김주형 이성우 최용규 오준혁을 1군에 올렸다. 김기태 감독은 김병현을 당분간 중간계투로 쓰겠다고 밝혔다.
청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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