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운 롯데 감독은 린드블럼 얘기만 나오면 아쉬운 표정부터 짓는 것이 버릇이 됐다. 잘 던지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적이 너무 많았던 '비운의 에이스'. 하지만 2일 울산 kt전에서 린드블럼은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12승째에 성공했다. 롯데는 5대1로 승리하며 5위 싸움에 여지를 남겼다. 이 감독은 경기후 공을 린드블럼에게 돌렸다. 이 감독은 "오늘 린드블럼의 호투가 돋보인 경기였다. 또 문규현의 공수에 걸친 활약이 팀 승리에 도움이 되었다. 팀 전체적으로 좋은 집중력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고 말했다. 울산=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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